반도건설, 美 주택 개발사업 확대
지난달 미국 LA에서 자체 개발사업인 'The BORA 3170' 주상복합을 준공한 반도건설이 텍사스주 테일러시의 주택 개발도 검토하기로 했다.
반도건설은 18일 이천 더크로스비골프클럽에서 김용철 사장과 브랜트 라이델 테일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테일러시 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협력의향서(M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델 시장은 두바이 '유보라 타워' 프로젝트와 미국 LA에서 자체 개발사업인 'The BORA 3170'을 준공한 반도건설의 테일러시 도시 개발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반도건설 관계자는 "라이델 시장은 평택고덕신도시와 동탄2신도시의 반도건설 주상복합과 상가 등을 방문해 반도건설의 다양한 사업 분야를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에 위치한 테일러시는 삼성전자가 170억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신공장을 조성 중인 곳이다. 반도건설은 향후 신공장의 배후 인프라스트럭처 개발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건설은 최근 'The BORA 3170' 준공에 이어 2·3차 프로젝트를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이를 포함하면 LA에 1000여 가구의 '더보라(The BORA)' 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와 도시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MOI를 체결한 바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 테일러시와의 MOI를 통해 테일러시 도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국 주택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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