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이탈리아 포지오 레 볼피의 ‘로마 로쏘’ 2년 연속 대상 수상

이민아 기자 2023. 4. 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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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0회를 맞은 국내 최고 권위의 주류 시상식으로,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신대륙 레드와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스톤헤지 그랑 리저브 나파밸리 까베르네 소비뇽' (Stonehedge Grand Reserve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은 프렌치 오크통에 숙성해 묵직한 바디감에 블랙베리와 산딸기 아로마가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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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바이엔베버리지는 이탈리아 포지오 레 볼피(Poggio le Volpi)의 ‘로마 로쏘’(Roma Rosso)가 지난해 ‘베스트 오브 2022′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포지오 레 볼피(Poggio le Volpi)의 ‘로마 로쏘’(Roma Rosso)./베스트바이엔베버리지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0회를 맞은 국내 최고 권위의 주류 시상식으로,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1004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베스트바이엔베버리지는 10종류의 와인을 출품해 구대륙 와인 부문에서 3개의 대상을, 신대륙와인 부문에서 4개의 대상을 수상해 총 7개의 대상을 받았다.

이탈리아 포지오 레 볼피의 ‘로마 로쏘’를 2018년 국내에 처음 수입할 때만 해도 로마 라찌오 지역의 와인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탁월한 제품력에 비해 저평가돼 있었다. 베스트바이엔베버리지는 로마 로쏘 와인의 국내 판매부터 꾸준한 마케팅 활동을 해왔다.

티나치(Tinazzi) 와이너리의 아마로네 델라 발포리첼라./베스트바이엔베버리지

구대륙부문 두번째 대상을 받은 이탈리아 티나치(Tinazzi) 와이너리의 아마로네 델라 발포리첼라는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통한 이탈리아 클래식 스타일 아마로네를 선보인다. 티나치 와이너리는 베네토와 푸글리아 지역에 여러 빈야드와 영지들을 소유하고 있다. 매혹적인 발포리첼라 계곡의 12ha에 이른다.

구대륙부문 세번째 대상을 받은 이탈리아 아다나다(Ada Nada) 와이너리의 바르바레스코 시친은 연간 1만병 소량생산된다. 아다나다는 이탈리아 알바에서 5㎞ 떨어진 트레소에 위치한 소규모 패밀리 와인너리로, 포도나무의 평균 수령은 40년이이며, 수작업으로만 수확된다.

이탈리아 아다나다(Ada Nada) 와이너리의 바르바레스코 시친./베스트바이엔베버리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신대륙 레드와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스톤헤지 그랑 리저브 나파밸리 까베르네 소비뇽’ (Stonehedge Grand Reserve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은 프렌치 오크통에 숙성해 묵직한 바디감에 블랙베리와 산딸기 아로마가 어우러진다.

응축된 강렬한 맛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인 스펙테이터 91포인트를 받았으며 나파 밸리 최고 품질의 포도를 엄선해 소량 생산하는 부티크 와인이다.

신대륙 부문 두번째 대상을 수상한 스택스 캐뇬 랜치(Stags Canyon Ranch) 와이너리의 스택스립 까베르네 쇼비뇽은 나파밸리에서 가장 유명한 빈야드인 스택스 립 디스트릭트(Stags Leap District)의 엄선된 포도로 양조된다.

스택스 캐뇬 랜치(Stags Canyon Ranch) 와이너리의 스택스립 까베르네 쇼비뇽./베스트바이엔베버리지

와이너리 이름에 사용된 스택스는 사냥꾼을 조롱하며 절대 잡히지 않는 전설적인 사슴이다. 이 사슴이 뛰어 놀던 곳인 스택스립 디스트릭트는 나파밸리에서도 최고의 와인이 생산되는 곳이다. 스택스 캐뇬 카베르네 소비뇽은 부드러운 바디감과 집중력 있는 밀도감의 조화가 특징이다.

신대륙 부문 세번째 대상을 수상한 그랜드 나파 빈야드(Grand Napa Vineyards)의 나파밸리 오크빌 까베르네 쇼비뇽은 블루베리, 라벤더의 노트가 바닐라와 화이트 초콜렛의 아로마와 함께 풍성하게 느껴진다. 블랙페퍼, 블랙베리, 바닐라의 아로마도 펼쳐진다. 22개월간 프렌치 오크 숙성됐다. 제임스 서클링 91점을 받았다.

세프리드(Seifried)의 래빗 아일랜드(Rabbit Island) 쇼비뇽 블랑./베스트바이엔베버리지

신대륙부문 네번째로 대상을 수상한 뉴질랜드의 패밀리 와이너리 세프리드(Seifried)의 래빗 아일랜드(Rabbit Island) 쇼비뇽 블랑은 넬슨 지역의 온화한 떼루아를 표현했다. 래빗 아일랜드는 검은 토끼 해에 와인 애호가들에게 입소문을 타, 인기 와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김승학 베스트바이엔베버리지 대표는 “앞으로도 더 좋은 고품질의 와인들을 발굴해 최선의 가격에 고객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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