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수용성 업그레이드···신안군 8.2GW 해상풍력 산업 지형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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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세계 최대 규모의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위한 주민 수용성이 한층 더 강화되는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세계 최대규모인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연관 기업 발굴 및 육성 유지보수 기반 조성, 지역 상생 일자리 창출 등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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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남도청서 5개 기관과 상생협약
전남 신안군이 세계 최대 규모의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위한 주민 수용성이 한층 더 강화되는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전남도와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신안군과 녹색에너지연구원은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 의회 김혁성 의장 및 군의원, 김장수 신안군어업인연합회장, 해상풍력 분야 업계 및 학계 관계자,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세계 최대규모인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연관 기업 발굴 및 육성 유지보수 기반 조성, 지역 상생 일자리 창출 등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됐다.
신안 해상풍력 8.2GW는 48조 5000억 원의 민간투자, 40개 기업유치, 12만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 8.2GW 완료 시 유지 보수 전문 인력이 1640명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신안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TUV SUD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신안군 내에 해상풍력 안전 및 유지 보수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전문가 양성 교육을 운영 중이다.
신안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기관과 발전사, 어업인 단체가 상생협약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20일 전남도청 서재필에서 전남도, 신안군, 신안군어업인연합회, 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회, 신안부유식풍력산업협회 등 5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내용은 지역주민과 이익공유, 수산산업 공존 방안 등 지역사회 상생모델 개발, 어업인의 합리적 피해보상,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한 방안 마련 및 제도개선이 골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어업인 대체 사업 및 상생 모델 발굴 등 해상풍력 산업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체계적인 산업화 전략을 수립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신안 해상풍력을 통한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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