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엠폭스 의심환자 3명 진단검사…관리체계 강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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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엠폭스(원숭이 두창) 의심환자 3명이 발생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엠폭스 의심환자 3명이 발생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부터 의심환자가 몇 차례 발생했으나 확진 사례는 없다.
도는 엠폭스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감시와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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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에서 엠폭스(원숭이 두창) 의심환자 3명이 발생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엠폭스 의심환자 3명이 발생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20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피부병변 등 증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에서는 지난해부터 의심환자가 몇 차례 발생했으나 확진 사례는 없다.
도는 엠폭스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감시와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도는 우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는 방역대책반을 편성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환자가 발생하면 치료지원을 위한 지정 격리병상 확보와 치료제도 비축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엠폭스는 제한적 감염경로로 전파가 이뤄지는 만큼 과도한 불안보다는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엠폭스 예방을 위해서는 익명의 사람과 밀접접촉을 삼가고,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
현재 국내 엠폭스 감염자는 모두 18명이다.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짧은 기간 13명의 환자가 급속하게 발생했다.
전 세계적으로 110개국에서 8만6930명이 확진돼 116명이 사망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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