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주급 6억’ 데 헤아 재계약 합의(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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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32)와 동행한다.
스포츠매체 ESPN은 19일 "맨유가 스페인 국가대표 골키퍼 데 헤아와 재계약에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데 헤아의 활약 덕에 맨유는 현재 리그 3위, 유로파리그 8강과 FA컵 4강에 올라 있다.
매체에 따르면 데 헤아는 기본급을 삭감하는 형태로, 퍼포먼스에 따라 인센티브가 붙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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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32)와 동행한다.
스포츠매체 ESPN은 19일 “맨유가 스페인 국가대표 골키퍼 데 헤아와 재계약에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2011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지금까지 절대적인 수호신으로 군림하며 최후방을 사수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데 헤아는 공식 47경기에 출전해 클린시트 21회를 기록했다. 데 헤아의 활약 덕에 맨유는 현재 리그 3위, 유로파리그 8강과 FA컵 4강에 올라 있다. 이미 리그컵 정상을 차지했다.
이런 데 헤아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 30일까지다. 현재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지만, 다음 시즌에도 함께할지 미지수다. 구단에서 처음으로 내민 계약 조건에 데 헤아 측이 동의하지 않으면서 이적설이 불이 붙었다.
매체에 따르면 데 헤아는 기본급을 삭감하는 형태로, 퍼포먼스에 따라 인센티브가 붙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세부 조건에 관해 계속 토론 중이지만, 합의에 이르렀다. 계약이 가까워졌다.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계약이다.
현재 데 헤아의 주급은 37만 5,000파운드(6억 1,000만 원)다. 카세미루와 더불어 맨유 최고 주급자다. 보도대로라면 주급이 깎인다.
지난달 데 헤아는 “나는 이 클럽에서 수년간 있었다.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다. 많은 경기를 뛰기 위해 왔다. 거대한 클럽에 속해 매우 기쁘다”고 애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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