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분기 유럽 전기차 판매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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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해 1분기 유럽시장 판매량이 28만대를 돌파했다.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상승했으나 전기차 판매량은 보조금 축소 등 영향으로 20% 감소했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3월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28만2193대를 판매했다.
1분기 유럽 시장 전체 판매량은 323만581대로 17.5% 늘었으나 양사 합산 점유율은 전년 1분기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8.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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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양사 합산 유럽시장 점유율 8.7%…1.1%p 하락
전기차 판매량 3만3831대, 보조금 축소 등 영향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해 1분기 유럽시장 판매량이 28만대를 돌파했다.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상승했으나 전기차 판매량은 보조금 축소 등 영향으로 20% 감소했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3월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28만219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7.6% 증가한 13만3622대, 기아는 2.2% 상승한 14만8571대를 팔았다.
전체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점유율은 하락했다. 1분기 유럽 시장 전체 판매량은 323만581대로 17.5% 늘었으나 양사 합산 점유율은 전년 1분기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8.7%에 그쳤다. 현대차와 기아의 점유율은 각각 4.1%, 4.6%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 투싼(3만4400대), 코나(2만66대), i10(1만3975대)이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기아는 스포티지(3만9737대), 씨드(3만4607대), 니로(1만9019대) 순으로 나타났다.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양사 합산 3만3831대로 전년 대비 20.6% 줄었다. 차종별로는 니로 EV(8758대), EV6(8574대), 코나 일렉트릭 (7743대), 아이오닉5 (6114대), 아이오닉6(1935대), 쏘울 EV(554대), 아이오닉 일렉트릭(153대) 순으로 팔렸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88.2% 증가한 6만8699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도요타는 19.8% 늘어난 19만2869대, 폭스바겐 그룹 판매량은 68만787대로 22.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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