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항상 함께 있는 거야"…4명 살리고 별이 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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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 김민규 씨, 8살 김지아 양의 아빠입니다.
밝고 활발한 성격이었던 김 씨는 8살 지아 양과 주말마다 놀아주는 걸 즐기는 자상한 남편이자 아빠였습니다.
이런 아빠를 딸이 다신 볼 수 없지만 4명을 살리고 하늘로 간 멋지고 자랑스러운 아빠로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에 장기기증을 결심했다는 게 아내 정민정 씨의 얘깁니다.
정 씨는 나중에 지아에게 아빠의 심장이 누군가의 몸에서 살아 숨 쉬고 있으니 지아와 언제나 함께 있는 거라고 얘기해 줄 거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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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 김민규 씨, 8살 김지아 양의 아빠입니다.
지난 7일 심장과 양쪽 신장, 폐장을 기증해 4명의 생명을 살린 뒤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지난달 28일 두통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 뇌출혈 진단을 받았고 결국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밝고 활발한 성격이었던 김 씨는 8살 지아 양과 주말마다 놀아주는 걸 즐기는 자상한 남편이자 아빠였습니다.
이런 아빠를 딸이 다신 볼 수 없지만 4명을 살리고 하늘로 간 멋지고 자랑스러운 아빠로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에 장기기증을 결심했다는 게 아내 정민정 씨의 얘깁니다.
정 씨는 나중에 지아에게 아빠의 심장이 누군가의 몸에서 살아 숨 쉬고 있으니 지아와 언제나 함께 있는 거라고 얘기해 줄 거라고 했습니다.
(취재 : 정유미 / 영상편집 : 서지윤 / 화면제공 : 한국장기조직기증원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정유미 기자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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