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남종섭 대표, “지방의회 권한과 위상 더욱 강화해야”

임태환 기자 2023. 4. 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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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용인3)가 19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경기지역 총회에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제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용인3)가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경기지역 총회에 참석해 지방자치 완성을 목표로 지방의회 권한 및 위상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일 도의회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KDLC 경기지역 총회가 열렸다. 

KDLC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남종섭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지방차지 발전의 역사에는 KDLC가 항상 함께했다”며 “KDLC가 주도했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마침내 국회를 통과해 지난해 1월에 전면 시행됐고, 올해는 지방의회 교섭단체 지위와 인사청문회를 명문화하는 법 개정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성과는 KDLC 회원들의 연대와 협력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가야 할 길은 아직도 멀기만 하다”며 “무엇보다 조직 및 예산권 확보, 상시 후원회 제도의 조속한 법제화와 의정비 현실화 등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KDLC는 자치분권형 국가 건설과 자치분권형 정당 및 정치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KDLC 경기지역 회의에는 경기지역 기초단체장을 비롯해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 및 경기지역에서 활동하는 일반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임태환 기자 ars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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