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채정 “런닝맨·아는형님, 불러만 주세요”
김지우 기자 2023. 4. 19. 17:30
앨리스 리더 채정이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19일 오후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앨리스의 두 번째 싱글 앨범 ‘SHOW DOWN’ 쇼케이스가 열렸다.
먼저 “카리스마 리더”라고 소개한 채정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멤버 도아와 연제를 언급했다. 채정은 “같이 연습했었는데 부상을 입으며 힘들어해서 치료와 휴식 기간을 갖고 있다”며 “하루빨리 나아서 함께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채정은 파워풀한 고음이 두드러지는 타이틀곡 ‘SHOW DOWN’에 대해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라며 “처음 들었을 때는 ‘할 수 있을까’ ‘이 곡이 우리에게 맞을까’ 걱정했다”면서 “막상 녹음하고 들어보니 우리가 ‘이런 곡도 할 수 있구나’ 싶어 리더로서 뿌듯했다”고 회상했다.
이번 활동에서 채정은 깜찍한 히메컷으로 스타일 변신을 시도했다. 이에 채정은 “앨범 포토재킷 공개 전 라디오에서 히메컷이 먼저 공개됐다. 그때 30분 동안 히메컷 얘기만 해주실 정도로 팬들 반응이 뜨거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채정은 “멤버 하나하나 다채롭고 장점과 매력이 다르다. 예능이나 광고, 음악방송 등을 통해 다채롭게 보였으면 좋겠다”며 나가고픈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런닝맨’과 ‘아는 형님’을 꼽았다.
한편 앨리스의 두 번째 싱글 앨범 ‘SHOW DOWN’은 19일(오늘)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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