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냉장고 '아이스 대전'
최승진 기자(sjchoi@mk.co.kr) 2023. 4. 19. 17:30
위스키 열풍에 '예쁜 얼음' 각광
첨단 제빙 기술 적용 제품 선봬
첨단 제빙 기술 적용 제품 선봬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위스키의 인기가 상승하고 집에서 모임을 갖는 '홈파티' 문화가 확산하면서 '얼음을 잘 만드는' 냉장고가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얼음이 아닌 미학적으로도 아름다운 얼음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신 냉장고 제품에 첨단 제빙 기술을 적용하는 등 냉장고 시장에서 '얼음대전'을 펼치고 나섰다.
1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2023년형 비스포크 냉장고에 동그란 모양의 얼음인 '위스키 볼 아이스'와 각진 모양의 '큐브 아이스'를 자동으로 제빙하는 '오토 듀얼 아이스메이커'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이 기능을 키친핏(빌트인형) 모델에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조만간 출시될 예정인 2023년 디오스 냉장고에 원형 얼음을 뜻하는 '크래프트 아이스'와 각얼음, 조각얼음을 각각 제빙하는 기능을 담을 예정이다. LG전자의 크래프트 아이스는 5㎝ 지름의 원형 얼음으로, 이 얼음을 만드는 기술은 2020년 전미소비자가전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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