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웨슬리언 국제대회 다음달 17일 개최

CBS노컷뉴스 이승규 기자 2023. 4. 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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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세계웨슬리언국제대회가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됩니다.

주최 측은 코로나 19로 위축됐던 한국교회가 다시 회복되기 위해서는 성령 운동이 중요하다며, 대회 개최 이유를 밝혔습니다.

양기성 목사 / 세계웨슬리언국제대회 대회장"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한국교회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기록할만한 되새김질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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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
웨슬리 신학의 세계적 석학, 테드 캠벨 교수 등 기조강연
양기성 목사, "한국교회 부흥 위해 성령 운동 필요한 시기"
세계웨슬리언국제대회는 다음달 17일과 1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된다.

[앵커]

제5차 세계웨슬리언국제대회가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됩니다. 주최 측은 코로나 19로 위축됐던 한국교회가 다시 회복되기 위해서는 성령 운동이 중요하다며, 대회 개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거듭남과 성화를 강조한 요한 웨슬리.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그의 신학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감리교 외에도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구세군, 오순절 신학으로 잘 알려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도 요한 웨슬리의 신학을 계승하는 교단입니다. 이들은 요한 웨슬리의 후예를 자처하며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웨슬리 신학을 계승한 국내 교단들이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 '성령과 함께, 지구촌 이웃과 함께'를 주제로 세계웨슬리언국제대회를 개최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요한 웨슬리의 신학을 바탕으로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립니다.

양기성 목사 / 세계웨슬리언국제대회 대회장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한국교회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기록할만한 되새김질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제대회 기조 강연은 웨슬리 신학의 석학인 테드 캠벨 교수가 맡았습니다. 테드 캠벨 교수는 미국에서 명문대로 꼽히는 달라스 남부감리교대학교 석좌교수로, 웨슬리학을 전공했습니다. 테드 캠벨 교수의 기조강연 외에도 김진두 박사와 양기성 박사의 강연도 이어집니다.

이와 함께 감신대 이후정 총장과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 성결대 김상식 총장, 나사렛대 김경수 총장,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강종권 총장 등이 컨퍼런스 발제자로 나섭니다.

대회장을 맡은 양기성 목사는 코로나 19를 지나면서 한국교회가 많이 위축됐다며,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성령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교회가 성령의 역사로 성장을 거듭했지만, 성장 이후 성령 운동이 많이 약화됐다는 겁니다.

양기성 목사 / 세계웨슬리언국제대회 대회장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신앙의 롤모델을 찾는 계기, 우리 신앙의 타겟을 찾는 계기, 한국교회 부흥의 목표를 삼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양기성 목사는 이번 국제대회를 계기로 한국교회가 다시 성령 운동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며, 많은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정선택 영상 편집 김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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