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김우성, ‘더 시즌즈’ 출연 논란…KBS “박재범 친분 섭외 NO”(공식)

과거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밴드 더로즈 멤버 김우성의 ‘더 시즌즈’ 출연 논란에 대해 KBS 측이 입장을 밝혔다.

KBS 관계자는 19일 오후 MK스포츠에 “김우성의 과거 대마 흡연 논란과 관련해 심의실 출연 규제 대상 목록을 찾아봤으나 대상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기소유예 판정을 받았던 거라 제작진 측에서도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밴드 더로즈 멤버 김우성의 ‘더 시즌즈’ 출연 논란에 대해 KBS 측이 입장을 밝혔다. 사진=더시즌즈 캡처

또한 박재범과의 친분 의혹에 대해서는 “박재범과 친분으로 출연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보기 등 출연분에 대해서는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아직은 미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더로즈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이하 ‘더 시즌즈’)에 출연했다.

방송 이후 과거 대마 흡연으로 마약 논란에 휩싸였던 김우성이 함께 출연해 논란이 됐다.

한편 김우성은 2016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으로 적발돼 검찰 조사를 받았고, 피의 사실은 인정됐으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