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던 여성 치여 중태…20대 음주 뺑소니 운전자 구속

박수지 기자 2023. 4. 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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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출근 중이던 20대 여성을 치여 중태에 빠지게 만든 뒤 도주한 20대 음주 운전자가 19일 구속됐다.

울산지법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씨에게 청구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울산지법 박현배 부장판사는 "A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7일 오전 7시 20분께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도로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B씨를 차량으로 들이 받은 뒤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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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에서 출근 중이던 20대 여성을 치여 중태에 빠지게 만든 뒤 도주한 20대 음주 운전자가 19일 구속됐다.

울산지법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씨에게 청구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울산지법 박현배 부장판사는 "A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7일 오전 7시 20분께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도로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B씨를 차량으로 들이 받은 뒤 도주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중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약 2시간 만에 A씨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1%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B씨는 사고현장 인근에 위치한 직장으로 출근하던 중이었으며, 사고 직후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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