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 던지고 떠났다' 한화, 외인 스미스 웨이버 공시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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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결단을 내렸다.
개막전에서 이탈했던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33)를 웨이버 공시했다.
한화는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스미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지난해 12월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한화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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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스미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지난해 12월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한화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02경기 출장의 풍부한 경험에 최고 시속 155km를 던지는 빠른 공이 장점인 우완 투수로서 1선발을 기대했다.
하지만 지난 1일 키움 히어로즈와 고척 개막전에서 경기 도중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검진 결과 근육 미세손상이 발견됐다. 한화는 인내를 갖고 기다렸으나, 별 다른 차도가 없었고 결국 교체를 결정했다.
이로써 스미스의 KBO기록은 1경기 평균자책점 6.75, 2⅔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막을 내렸다. 총 투구 수는 60개.
한화는 "새 외국인 투수를 조속히 팀에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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