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 19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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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가 19~21일까지 3일 동안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4월 열린 '제4회 경기도회장기 초·중·고 육상대회 겸 용인시 제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에 이어 2년 연속 용인에서 개최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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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2위이상,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육상대표로 선발
이번 대회는 지난해 4월 열린 ‘제4회 경기도회장기 초·중·고 육상대회 겸 용인시 제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에 이어 2년 연속 용인에서 개최된 행사다.
19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진원 경기도육상연맹 회장 등 대회 관계자가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기도육상연맹과 용인시육상연맹이 주관하고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는 대회에는 21개 종목에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선수 약 1200여 명의 육상 꿈나무들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종목별 참가 선수를 2명으로 제한한 규정을 완화하고 각 학교 육상부 소속 선수 외 일반 선수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해 역대 최다 참가인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경기도 25개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배 육상대회를 거쳐 선발된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다음 달 울산시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경기도 육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육상대표를 선발하는 대회가 열리는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전국 최고 수준의 육상경기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향후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국내 육상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6년 만에 열린 경기도교육감기 대회를 위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장소를 제공하고 학생들을 지원한 이상일 용인시장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인성과 기초 역량을 키우고 경기도 교육의 기조인 자율과 균형, 미래를 기반으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뜻 깊은 행사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랜 시간 기다려 온 대회가 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임태희 교육감과 체육계 관계자가 직접 응원하는 이 대회에서 학생 선수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고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 선수로 선발되기를 응원한다”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용인|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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