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다음 주 미국 국빈 방문 '첨단 기술 동맹 강화'

김민찬 mckim@mbc.co.kr 2023. 4. 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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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미국 국빈 방문을 통해 첨단 기술동맹을 강화하는 경제 외교를 펼칠 계획입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외교의 3가지 키워드는 공급망과 첨단과학기술, 첨단기업 투자유치"라며 이번 방문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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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미국 국빈 방문을 통해 첨단 기술동맹을 강화하는 경제 외교를 펼칠 계획입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외교의 3가지 키워드는 공급망과 첨단과학기술, 첨단기업 투자유치"라며 이번 방문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최 수석은 "양국 기업인이 참여하는 경제행사를 통해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할 예정으로 양국 기업 및 기관 간 수십 건의 업무협약 체결이 추진 중"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또 "원천 기술을 보유한 미국과 제조·생산에 강점이 있는 우리가 합력을 강화하면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첨단 반도체, 바이오, 아주, 양자, 인공지능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세일즈 외교로 수출을 확대하고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며 "주요 기업인과의 개별 면담,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한미 첨단산업포럼 등 경제 행사로 미국 첨단 기업의 한국 투자를 이끌어내고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 DC와 보스턴에서 7개의 경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인데 워싱턴에서는 한국에 투자를 결정한 미국 첨단기업의 투자신고식과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또 한미 첨단산업포럼과 미국 항공우주국의 고다드 우주센터,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 등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국빈 방미에는 삼성과 현대차, LG, SK, 롯데 등 주요 그룹회장단은 물론, 민간 주도로 구성된 122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568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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