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병원 화재 사망자 29명으로 늘어‥부상자는 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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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29명으로 늘었다고 베이징시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베이징시 신문판공실은 오늘 공안국, 소방국 관계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화재 관련 사망자가 오늘 오전 9시 현재까지 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병원 입원동 내부 공사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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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29명으로 늘었다고 베이징시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베이징시 신문판공실은 오늘 공안국, 소방국 관계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화재 관련 사망자가 오늘 오전 9시 현재까지 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26명이 환자였고, 보호자, 간호사, 간병인이 각각 1명입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는 부상자 39명 가운데 21명은 중상입니다.
당국은 병원 입원동 내부 공사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서는 화재 당시 아찔했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대부분 삭제됐고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도 관련 내용이 사라져 중국 당국이 의도적으로 차단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567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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