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비밀 우라늄 농축시설' 다시 부각‥실체는

김태윤 kktyboy@mbc.co.kr 2023. 4. 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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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비밀리에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진 우라늄 농축시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미국 국제과학안보연구소소장은 현지시간 18일, 미국 국무부 산하 공영방송에서 "북한이 영변 핵단지 내 우라늄고농축시설 외에 1~2곳의 비밀 농축시설을 더 운영하면서 핵물질 추출을 위한 원심분리기를 가동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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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위성업체 맥사가 지난 4월 촬영한 북한 영변 핵시설 모습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북한이 비밀리에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진 우라늄 농축시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미국 국제과학안보연구소소장은 현지시간 18일, 미국 국무부 산하 공영방송에서 "북한이 영변 핵단지 내 우라늄고농축시설 외에 1~2곳의 비밀 농축시설을 더 운영하면서 핵물질 추출을 위한 원심분리기를 가동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은 영변 핵시설내에 있는 시설이 유일합니다.

미국 정보 당국이 파악한 영변 이외의 비밀 우라늄 농축시설이 있을 것으로 거론되는 지역은 강선입니다.

올브라이트 소장은 "북한이 가스 원심분리기에 필요한 재료와 장비를 꽤 많이 조달했다"면서 "이중 3천~4천개는 영변 핵단지에, 나머지 4천~6천개는 1~2곳의 비밀장소에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567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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