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장애인의 날 기념 ‘Tour4all’ 개최…장애인 30여명은 수원 화성 체험여행

손원천 2023. 4. 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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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모두를 위한 여행'(Tour4all)을 주제로 19일~23일 서울 청계천로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19일 열린 개막식에선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과 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공사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간 업무협약, 가수 황치열 홍보대사 임명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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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소속 장애인과 동호인 등이 19일 ‘열린관광지’인 경기 수원 화성으로 떠나기 앞서 서울 청계천로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두번째줄 오른쪽 세번째), 홍보대사인 가수 황치열(앞줄 맨왼쪽) 등이 참석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모두를 위한 여행’(Tour4all)을 주제로 19일~23일 서울 청계천로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19일 열린 개막식에선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과 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공사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간 업무협약, 가수 황치열 홍보대사 임명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이후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및 동호인 30여 명은 경기 수원 화성행궁 일원으로 열린관광지 체험여행을 떠났다.

서울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의 하이커 그라운드가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관광공사는 전 세계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인 ‘#WeThe15’에 동참하는 뜻에서 이같은 라이팅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손원천 기자.

관광공사는 전 세계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인 ‘#WeThe15’에 동참하는 뜻에서 이날 저녁 8시~11시까지 하이커 그라운드를 캠페인 상징색인 보라색 조명으로 뒤덮었다. 이 캠페인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국제장애인연합(IDA), 유네스코(UNESCO) 등 20여 개 국제 비정부 기관이 주관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점등식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장애 인식 개선과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자 하는 관광공사의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손원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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