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금고 은행 여유자금 운용실태 현지점검 실시

객관성 확보 위해 전남개발공사와 합동·교차 점검

전북개발공사는 19일 공사 여유자금 운용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유자금 공금 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전북개발공사 제공)2023.4.19/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개발공사는 19일 공사 여유자금 운용의 적정성과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여유자금 공금 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실태점검은 객관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감사·청렴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실시됐다. 공사는 또 전남개발공사와 교차 감사를 위해 하반기 감사 인력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공사는 이날 지정 금고 은행 중 여유 자금이 많은 전북은행,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해 장부상 자산과 실제 잔고를 확인하는 등 공금 관리 실태를 살폈다.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와 국내 부동산PF 위험 등으로 인해 여유자금 공금 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며 "실태 점검을 시작으로 철저히 자금 유동성을 관리해나갈 뿐 아니라 전반적인 공사 재무 건전성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