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일본 방문 외국인 중 33%는 한국인…총지출 1.9조원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분기(1∼3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3명 가운데 1명은 한국인으로 나타났다.
1분기 외국인 방문객 중 한국인은 33.4%에 해당하는 160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인 방문객이 1분기 일본에서 숙박, 식사, 교통, 오락 등 서비스, 쇼핑에 쓴 총 여행 비용은 1천999억엔(약 1조9천700억원)으로, 국적별 지출 규모에서 가장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올해 1분기(1∼3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3명 가운데 1명은 한국인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방문객 가운데 가장 많았으며 총지출액도 가장 컸다.
19일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1분기 방일 외국인은 총 479만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직전 해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37.8% 감소한 규모다.
1분기 외국인 방문객 중 한국인은 33.4%에 해당하는 160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만(79만명)과 홍콩(42만명)이 뒤를 이었다.
한국인 방문객이 1분기 일본에서 숙박, 식사, 교통, 오락 등 서비스, 쇼핑에 쓴 총 여행 비용은 1천999억엔(약 1조9천700억원)으로, 국적별 지출 규모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방일 외국인 관광객 총지출액 1조146억엔의 19.7%에 해당한다.
다만 1인당 지출액을 보면 한국은 12만5천엔(약 123만원)으로 외국인 평균 지출액(21만2천엔)의 59.0%에 해당했다.
1인당 지출 상위국은 중국(74만7천엔), 호주(35만8천엔), 프랑스(30만엔)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작년 6월 외국인의 단체 관광을 허용한 이후 단계적으로 국경을 개방했고, 10월 11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한국 등 세계 68개 국가·지역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재개했다.
sungjin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