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원숭이·호랑이·코끼리와 즐거운 한때[해외이슈]
2023. 4. 19. 17:25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23)가 근황을 전했다.
그는 1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원숭이, 호랑이, 코끼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원숭이와는 얼굴을 맞대고 환하게 웃는 표정을 지었으며, 호랑이를 안으면서도 무서운 기색 없이 밝게 웃었다.
일부 네티즌은 이 사진에도 악플을 달았다.
한 네티즌은 “당신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예쁜 얼굴을 갖고 있지만 에리얼은 아니야”라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넌 에리얼이 아니야. 이같은 행동 그만둬”라고 썼다.
그는 지난달 22일 US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자신을 둘러싼 부정적인 댓글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베일리는 “나에 대한 항의는 별로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악플러들의 혐오스러운 반응이 “정상적”이라고 설명했지만, 미디어의 표현이 현 상황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즈니 실사영화 ‘인어공주’는 할리 베일리 외에도 멜리사 맥카시, 조나 하우어 킹, 하비에르 바르뎀, 아콰피나 등이 출연한다. '시카고'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등으로 유명한 롭 마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5월 개봉.
[사진 = 할리 베일리]-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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