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도적연애담' 도우 "BL 부담감 있었지만..동성애 편견 사라져"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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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우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비의도적 연애담'(극본 신지안, 연출 장의순)를 통해 동성애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도우는 19일 서울 광화문 스타뉴스에서 '비의도적 연애담' 관련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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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는 19일 서울 광화문 스타뉴스에서 '비의도적 연애담' 관련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14일 막을 내린 '비의도적 연애담'은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신뢰 회복 심쿵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도우는 꽃미남 카페 사장 동희 역을 맡았다. 그는 오랜 친구 사이였던 호태(원태민 분)와 묘한 핑크빛을 그렸다.
도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BL(Boys Love) 장르에 도전했다. 그러나 대본을 받아보기 전까지 장르에 대한 고민과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대본 속 동희를 이해하며 평범한 사랑의 이야기들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그는 "동희 캐릭터를 준비하다 보니 그들의 사랑도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같은 사랑이지만 그냥 종류만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부담감이 사라지고 '동희를 어떻게 표현할까'를 더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를 준비하며 웹툰을 많이 참고하려고 했다. 비주얼, 스타일링 부분에 대해 많이 참고했고 텍스트에 적혀 있던 문자들을 연기로 표현했을 때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고민을 했다"며 "촬영 전부터 감독, 배우들과 모여 연습을 많이 했다. 그 과정에서 캐릭터 케미가 생기고 입체적으로 된 것 같다. 그 이후는 부담감보다는 재밌다는 감정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을 통해 동성애를 바라보는 시선도 다소 달라졌다고. 도우는 "동성애를 다루는 영화나 드라마가 많이 없지 않나. 제가 이런 감정을 느껴 보진 못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감정을 느껴 보게 됐다"며 "저도 동성애의 사랑은 다를 거라는 어느 정도의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의 사랑과 똑같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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