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함대 사령관, 북한 위협에 "힘에 의한 평화 유지 필요"

김승욱 2023. 4. 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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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토머스 미국 해군 7함대 사령관은 19일 북한 위협 대응과 관련해 "동맹의 통합된 노력과 힘에 의한 억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머스 사령관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수상함 및 원해경비함 아시아 콘퍼런스' 축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등을 현실적인 위협으로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콘퍼런스에는 토머스 사령관을 비롯해 최윤희 전 합참의장, 최재형 국회의원,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김명수 해군 작전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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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는 칼 토머스 미 7함대 사령관 (부산=연합뉴스) 칼 토머스 미국 해군 7함대 사령관이 19일 부산에서 열린 '수상함 및 원해경비함 아시아 콘퍼런스'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3.4.19. photo@yna.co.kr [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칼 토머스 미국 해군 7함대 사령관은 19일 북한 위협 대응과 관련해 "동맹의 통합된 노력과 힘에 의한 억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머스 사령관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수상함 및 원해경비함 아시아 콘퍼런스' 축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등을 현실적인 위협으로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힘에 의한 평화 유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동맹과 역내 국가 간의 양자 또는 다자간 훈련을 다양하게 시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미 7함대는 한반도 주변 해역을 포함하는 서태평양을 관할하며,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한다.

콘퍼런스에는 토머스 사령관을 비롯해 최윤희 전 합참의장, 최재형 국회의원,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김명수 해군 작전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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