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남도당 '창원 대중교통 월 3만원 프리패스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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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의당 경남도당이 창원에 교통비 경감을 위한 저액의 대중교통 정기권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19일 경남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 대중교통 월 3만원 프리패스제'를 제안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창원시 대중교통 월 3만원 프리패스제'를 주민 발의를 통해 조례 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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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최근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의당 경남도당이 창원에 교통비 경감을 위한 저액의 대중교통 정기권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19일 경남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 대중교통 월 3만원 프리패스제'를 제안했다.
이들은 "계속되는 공공요금과 물가 인상에 소득 하위 20%의 경우 가처분소득 중 필수생계비 비중이 80%를 넘어섰다"며 "민생이 어려워 서민들은 저마다 생활비를 줄이지만 교통 요금만큼은 줄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당은 공공요금 및 물가 인상과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대안으로 '대중교통 월 3만원 프리패스제'를 제안한다"며 "이미 독일과 프랑스, 영국, 미국 등 해외 선진국들은 에너지 위기와 고물가에 직면하자 저렴한 대중교통 정기권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조치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탄소 저감을 위해서라도 온실가스 배출의 주원인인 승용차를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미 부산과 세종, 전남, 강원, 경기 등 각 지역의 지자체에서 해당 정책의 실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 창원시가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창원시 대중교통 월 3만원 프리패스제'를 주민 발의를 통해 조례 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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