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 "4·19 혁명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최종 승인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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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은 '4·19 혁명 기록물'이 오는 5월에 있을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승인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19일 밝혔다.
김 의장은 4·19 혁명 63주년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4·19 혁명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권고를 받았다. '4·19 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위원회'의 오랜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등재 권고는 유네스코가 제3세계에서 최초로 성공한 비폭력 시민혁명으로 4·19 혁명의 세계사적 중요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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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기록물 또한 등재될 수 있도록 관심 갖고 지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4·19 혁명 기록물'이 오는 5월에 있을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승인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19일 밝혔다.
김 의장은 4·19 혁명 63주년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4·19 혁명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권고를 받았다. '4·19 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위원회'의 오랜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등재 권고는 유네스코가 제3세계에서 최초로 성공한 비폭력 시민혁명으로 4·19 혁명의 세계사적 중요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4·19 혁명의 현장 사진 기록들과 수기들은 우리가 왜 민주주의를 배우고 가르쳐야 하는지,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우쳐 주는 민주주의의 살아있는 세계 교과서가 될 것"이라며 "국회의장으로서 5월에 열릴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재 '3·1 운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재단'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김 의장은 "기념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3·1 운동 기록물'도 등재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제14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회의에서 한국이 신청한 '4·19 혁명 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은 '등재 권고' 판정이 내려졌다. 두 유산은 오는 5월 최종 등재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통상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다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다.
'4·19 혁명 기록물'에는 이승만 독재 정권을 무너뜨린 혁명의 원인과 배경, 전개 과정 등이 담겼다.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에는 부패한 지도층과 외세의 침략에 저항한 조선 백성들의 봉기 상황이 기록됐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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