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재정정보원과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계의 e나라도움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공공데이터 고도화를 위해 한국재정정보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과 박용주 재정정보원 원장은 19일 예술위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 분야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적·물적 인프라 상호 공유를 비롯해 문화예술 분야 국고 보조사업자 대상 e나라도움 교육 공동 운영 및 지역 사회 공헌 활동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예술위는 문화예술인의 보조금 업무 지원을 위해 자체 e나라도움 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르코 e나라도움 안내센터는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 1층에 있다. 전문 상담사가 유선전화나 방문 상담, 원격 지원을 통해 e나라도움 이용을 돕고 있다.

정병국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문화예술인들의 시스템 편의성 증대를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여러 데이터 교류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 측정과 민간 활용 데이터를 축적해 문화예술계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주 원장도 "시스템 간 데이터 교류를 통한 사업 성과 측정과 분석으로 국가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예술인들이 e나라도움 시스템을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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