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EPL 이적설' 이강인 못 잡는다...스페인 기자 "바이아웃 단돈 2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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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가 된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알려진 것보다 더 저렴하다.
스페인 '코페 마요르카'의 후안 카를로스 타우라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이강인을 영입하려면 1,800만 유로(약 261억 원)면 된다. 이강인과 레알 마요르카는 1,800만 유로를 지불하는 구단이 있으면 마요르카 섬을 떠나기로 합의했다. 3,000만 유로(약 435억 원)도 아니고 2,500만 유로(약 363억 원)도 아니고 1,800만 유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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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뜨거운 감자'가 된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알려진 것보다 더 저렴하다.
스페인 '코페 마요르카'의 후안 카를로스 타우라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이강인을 영입하려면 1,800만 유로(약 261억 원)면 된다. 이강인과 레알 마요르카는 1,800만 유로를 지불하는 구단이 있으면 마요르카 섬을 떠나기로 합의했다. 3,000만 유로(약 435억 원)도 아니고 2,500만 유로(약 363억 원)도 아니고 1,800만 유로다"고 보도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 이적료가 3,000만 유로라고 했었다. 지난 시즌에 합류한 이강인은 올 시즌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여러 팀들과 연결됐다. 울버햄튼, 아스톤 빌라와 같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접근했고 스페인 라리가 팀들도 있었다. 그만큼 이강인은 뜨거운 감자였다.
바이아웃 금액이 비교적 저렴해 더 매력적이었다. 다른 리그 팀들엔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이지만 EPL 팀들엔 3,000만 유로는 이강인 활약을 고려하면 저렴했다. 이강인은 날이 갈수록 활약이 좋았다. 지난 셀타 비고전엔 드리블 성공만 9회를 해 마요르카에 역사를 썼고 공중볼 경합 승률 100%를 자랑하며 이젠 피지컬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다는 걸 보여줬다.
그런데 알려진 것보다 더 낮았다. 1,800만 유로면 EPL 팀을 떠나 모든 리그 팀들이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액수다. 이강인에 대한 관심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스페인 '세르 데포르티보스'는 "웨스트햄은 이강인 바이아웃인 1,800만 유로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언급된 건 웨스트햄뿐이지만 여러 클럽들이 이강인을 주시 중인 상황으로 보인다. 마요르카 입장에선 이강인을 남겨야 한다. 공격 전개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엄청나고 경기력이 매우 좋기에 팔면 무조건 손해다. 베다트 무리키 등 다른 선수들을 살리는 선수이기에 더 중요한 선수다.
그래도 바이아웃 금액이 활약에 비해 매우 낮고 시간이 갈수록 활약이 더 좋아지기에 쉽게 잡기 어려울 듯 보인다. 이강인이 남을지보다 어느 팀으로 떠날지가 더 관심이 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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