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달러에 '2⅔이닝 60구'…스미스, 2023년 1호 방출 "새 외국인은 조속히 합류"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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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빠르게 외인 교체를 단행했다.
한화 이글스는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올해 스미스와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했다.
스미스의 모습을 KBO리그에서 보는 건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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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빠르게 외인 교체를 단행했다.
한화 이글스는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올해 스미스와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했다.
시속 155㎞의 강속구를 던지는 스미스는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을 뛰었고,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면서 아시아 무대 경험까지 쌓았다. 적응도 문제없어 보였다.
일찌감치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고, 개막전 선발 역시 스미스로 낙점됐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그동안 개막전의 상징성을 고려하면서 국내 투수인 김민우에게 선발을 맡겼다. 전통을 깰 만큼 스미스를 향한 기대가 높았다.
스미스의 모습을 KBO리그에서 보는 건 짧았다.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2⅔이닝 동안 60개의 공을 던지고 어깨 부분에 통증을 호소하고 자진 강판했다.
첫 병원검진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부위가 좋지 않아서 걱정을 했지만, 근육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 긴 재활없이 돌아올 것으로 봤다.
개막 후 보름이 넘었지만, 스미스는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1군 뿐 아니라 퓨처스리그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17일 병원 검진을 받았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수베로 감독은 "특별하게 업데이트된 소식이 없다"라며 "나아졌다고 하더라도 일상 생활 부분이지 마운드에서 역동적으로 투구할 수 있는 부분으로는 나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결국 한화도 결단을 내렸다. 스미스는 2023년 퇴출 1호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한화는 "새 외국인 투수를 조속히 팀에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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