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푸본현대생명, 후순위채 추가 청약으로 증액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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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이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미매각의 아픔을 극복하고 추가 청약을 통해 증액발행에 성공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8일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700억 원 모집에 11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아 총 590억 원이 미매각됐으나 추가 청약으로 800억 원의 증액발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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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이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미매각의 아픔을 극복하고 추가 청약을 통해 증액발행에 성공했다. 추가 청약을 통해 목표액을 넘긴 이례적인 사례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8일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700억 원 모집에 11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아 총 590억 원이 미매각됐으나 추가 청약으로 800억 원의 증액발행을 확정했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은 절대금리로 6.5~7.2%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7.2%까지 목표물량을 채우지 못했다. 하지만 금리조정(7.3%)으로 100억 원을 증액해 이달 26일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IB업계 관계자는 “푸본현대생명의 후순위채는 발행주관사인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의 노력으로 투자기관들의 추가 청약을 받아내 증액발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1989년 6월 대신생명보험으로 설립된 푸본현대생명은 2003년 녹십자생명보험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후 2012년 현대차그룹에 편입됐다가 2018년 8월 대만 생명보험사인 푸본생명이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푸본 계열로 변경됐다.
이호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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