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公, 주택 등 일반용 전기설비 '사용전점검' 수행 일원화

손차민 기자 2023. 4. 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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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택 등 일반용 전기설비의 '사용전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일원화해 수행한다.

이에 정부는 전기설비의 설치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전기안전공사로 일원화해 점검·관리하도록 법 개정에 나선 것이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전기설비 사용전점검은 전기안전관리의 첫 단추를 꿰는 중요 업무"라며 "이번 일원화를 계기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전기설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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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전과 이원화 '비효율' 문제 발생
접수, '전기안전 여기로' 일괄 신청

[세종=뉴시스]사용전점검 수행기관 일원화_인포그래픽이다.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앞으로 주택 등 일반용 전기설비의 '사용전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일원화해 수행한다.

전기안전공사는 19일 이런 내용의 '전기안전관리법 일부 개정안'이 발효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용전력 75㎾ 미만 일반용 전기설비의 사용전점검은 전기안전공사와 한국전력공사가 나누어 맡아왔다.

전기안전공사가 공공설비와 제조업, 다중이용시설 등을, 한전은 주택이나 임시 가설건축물, 근린생활시설, 농지 등을 담당해왔다.

하지만 이런 구조에서는 인력과 장비의 중복 투입 운영에 따른 비효율성이 발생했으며, 관리 기록이 편재되어 전기설비에 대한 체계적인 이력 관리가 어려운 문제도 있었다.

이에 정부는 전기설비의 설치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전기안전공사로 일원화해 점검·관리하도록 법 개정에 나선 것이다.

앞으로 전기설비 사용전점검 접수는 공사 민원 홈페이지 '전기안전 여기로'를 통해 일괄 신청할 수 있다.

더욱이 온라인으로 단선결선도와 점검 희망일 지정해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전기설비 사용전점검은 전기안전관리의 첫 단추를 꿰는 중요 업무"라며 "이번 일원화를 계기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전기설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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