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김다예 "김용호, 박수홍 이용해 떼돈 벌어…3억4000만원 수익"

김대성 2023. 4. 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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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유튜버 김용호가 박수홍과 자신을 이용해 돈벌이를 했다고 분노했다.

김다예 씨는 노종언 변호사와 함께 한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를 통해 "김용호가 저희를 허위사실로 비방했던 가장 큰 이유, 그 목적은 바로 돈"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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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캡처

방송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유튜버 김용호가 박수홍과 자신을 이용해 돈벌이를 했다고 분노했다.

김다예 씨는 노종언 변호사와 함께 한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를 통해 "김용호가 저희를 허위사실로 비방했던 가장 큰 이유, 그 목적은 바로 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 사람의 인생, 그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의 인생까지 망가뜨리면서 이득을 취하고 그들은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김용호가 박수홍 김다예 부부를 이용해 허위비방을 하면서 벌어들인 돈이 과연 어느 정도 되는가 분석하고 계산해볼까 한다"며 "김용호가 박수홍 김다예 부부 그리고 다홍이를 이용한 허위비방을 한 방송의 갯수가 무려 16개"라고 덧붙였다.

김다예 씨 주장에 따르면 조회수 당 광고비의 평균값을 계산한 결과, 방송 하나당 440만 원의 광고 수익을 냈다. 여기에 슈퍼챗까지 계산하면 총 16번의 영상을 통해 김용호가 벌어들인 돈의 총합의 추정값은 3억 4200만 원이라고 계산했다.

앞서 박수홍 측은 부부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를 퍼뜨린 유튜버 김용호를 고소했고, 검찰은 지난해 10월 모든 혐의가 인정된다며 김용호를 불구속 기소했다. 또한 김다예는 지난달 20일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박강민 부장판사)에서 열린 김용호에 대한 3차 공판 증인으로 참석해 "가짜뉴스로 인격살인을 하며 돈벌이하는 유튜버는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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