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경기도, 오는 10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공동 개최한다

경기=박광섭 기자 2023. 4. 19.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 67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 1000여명이 참석하는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오는 10월 24~27일 수원에서 열린다.

경기 수원시는 지난 18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경기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컨벤션센터에 행사를 유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시, 경기도,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지난 18일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수원시

전 세계 67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 1000여명이 참석하는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오는 10월 24~27일 수원에서 열린다.

경기 수원시는 지난 18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경기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컨벤션센터에 행사를 유치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회식에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개최 이래 27년간 중소기업 수출지원의 첨병이 돼 왔다"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나눈 아이디어와 경험들이 한국을 세계 6위 무역국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위기에서도 한인 경제인들의 저력이 있다면 우리에게 닥친 어떤 도전도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여러분의 시름을 덜어낼 수 있도록, 더 좋은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완벽한 대회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은 행사에서 만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수원시의 기업지원 시책을 홍보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매년 10월 도시를 바꿔 진행되며, 월드옥타가 진행하는 행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전 세계에 있는 월드옥타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을 논의하고, 수출 상담회를 열어 해외 판로를 개척한다.

해외 한인 경제인은 지자체와 투자 논의를 하고, 수원시와 경기도는 각각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자체를 알릴 수 있다. 관내 기업인들은 해외 한인 기업인들과 의견을 나누며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구직자들은 일자리박람회, 해외취업 설명회에 참석해 일자리를 찾는다.

1981년 창립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월드옥타)는 한국의 경제발전과 수출 촉진을 위해 67개국에 142개 지회를 두고 있다. 재외동포 CEO(최고경영자) 7000여 명과 차세대 경제인 2만1000여 명이 소속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다.

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