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된 30곳만 위한 정책 아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의 글로컬 대학 추진은 선정된 대학 30곳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주호 부총리는 오늘(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전·세종·충남지역 총장 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글로컬 대학 추진방안은 혁신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어제 교육부는 ‘글로컬 대학 30 추진방안’을 확정하고 2026년까지 30곳가량을 선정해 학교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지원 규모가 크다보니 대학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선택되지 않은 대학은 고사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이에 대해 “글로컬 대학으로 시작된 혁신과 변화를 통해 모든 대학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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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