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부커와 듀란트의 63점 합작 복수전, 클리블랜드 갈랜드도 32점 폭발, 보스턴 테이텀·화이트 앞세워 2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피닉스가 반격했다.
서부 4번시드의 피닉스 선즈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8강 2차전서 5번 시드의 LA 클리퍼스를 123-109로 이겼다. 1차전을 내줬으나 2차전을 잡으면서 1승1패가 됐다.
피닉스는 1차전서 카와이 레너드에게 38점을 내주며 힘겨운 승부를 펼쳤다. 레너드는 이날도 31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날 클리퍼스는 턴오버를 15개 범했다. 피닉스는 클리퍼스보다 4개 적은 11개의 턴오버를 범했고, 야투성공률도 58.8%로 클리퍼스의 43.8%를 앞섰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3점슛 4개 포함 38졈으로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적생 케빈 듀란트는 특유의 정확한 미드레인지 공격을 앞세워 25점을 올렸다. 이밖에 토리 크레이그는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보탰다. 베테랑 크리스 폴도 16점 8어시스트를 적립했다.
동부 4번 시드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5번 시드 뉴욕 닉스와의 8강 2차전을 107-90으로 이기고 시리즈를 1승1패, 원점으로 돌렸다. 다리우스 갈랜드가 32점 7어시스트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뉴욕은 줄리어스 랜들이 22점, 제일런 브런슨이 20점으로 분전했다.
동부 2번 시드의 보스턴 셀틱스는 7번 시드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8강 2차전서 119-106으로 이기고 2연승했다. 제이슨 테이텀이 3점슛 5개 포함 29점, 데릭 화이트가 26점으로 맹활약했다. 애틀랜타는 디존테 머레이가 29점, 트레이 영이 24점으로 분전했다.
[부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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