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챗봇 '바드', 한국 상륙...시범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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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인공지능(AI) 챗봇 '바드'를 한국에 시범 서비스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바드는 구글이 대규모 언어 모델인 람다(LaMDA)를 기반으로 개발한 대화형 인공 지능 챗봇이다.
구글 측은 "바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더 많은 국가에서 영문 버전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다수 외신은 구글이 바드 서비스 확장과 새로운 검색엔진 개발에 공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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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구글은 인공지능(AI) 챗봇 '바드'를 한국에 시범 서비스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바드는 구글이 대규모 언어 모델인 람다(LaMDA)를 기반으로 개발한 대화형 인공 지능 챗봇이다. 사용자가 질문과 요청을 바드에 대화 형태로 입력하면 이에 맞는 답을 받을 수 있다.
구글은 지난달 21일부터 미국과 영국에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바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정식 버전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바드 시범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웹사이트를 통해 테스트 버전 신청을 하면 된다. 다만 한국어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바드는 영어 서비스만 지원한다.
구글 측은 "바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더 많은 국가에서 영문 버전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향후 더욱 다양한 언어와 국가로 바드를 확장하겠다"고도 했다.
다수 외신은 구글이 바드 서비스 확장과 새로운 검색엔진 개발에 공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검색엔진 '빙'을 의식한 전략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 기본 검색 엔진을 구글에서 빙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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