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도 "재외동포청 제주에 존속해야" 목소리

제주방송 정용기 2023. 4. 19.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외동포청의 수도권 이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국회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재외동포청 제주 서귀포사수 범도민운동본부는 오늘(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회동포청은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재외동포재단이 있는 서귀포시에 존속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재단의 기존 사업을 맡게 됩니다.

그런데 정부가 재외동포청 승격과 함께 수도권 이전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유치전에 나서면서 이전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외동포청사수운동본부 국회서 기자회견
오늘(19일) 국회에서 재외동포청을 제주에 존속해야 한다는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는 모습 (사진, 재외동포청 제주 서귀포사수 범도민운동본부)


재외동포청의 수도권 이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국회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재외동포청 제주 서귀포사수 범도민운동본부는 오늘(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회동포청은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재외동포재단이 있는 서귀포시에 존속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과밀화된 수도권의 기관을 지역으로 이전하는 게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비자 지역인 제주는 재외동포와 외국인들의 출입이 자유롭고 제주국제공항과 크루즈항이 있어 접근성 역시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2018년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서귀포시로 이전한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단체 교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 재외동포재단이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재외동포청으로 승격, 외교부 산하에 신설될 예정입니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재단의 기존 사업을 맡게 됩니다.

그런데 정부가 재외동포청 승격과 함께 수도권 이전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유치전에 나서면서 이전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