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요양병원서 화재 181명 긴급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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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 39분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직원 등 181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불로 요양병원 환자 136명과 병원직원 45명 등이 구조되거나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지하 보일러실을 보수·수리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0일에도 지하 목욕탕에서 불이 나 환자 등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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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김대우 기자
19일 오후 2시 39분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직원 등 181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와 대원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요양병원 환자 136명과 병원직원 45명 등이 구조되거나 대피했다. 대피 과정에서 1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이중 8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소방당국은 나머지 5명의 이송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송자 중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된 1명은 현재 의식저하 상태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지하 보일러실을 보수·수리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목욕탕, 지상 2~4층은 요양병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요양병원은 33병실에 172병상 규모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0일에도 지하 목욕탕에서 불이 나 환자 등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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