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교정공직자 대상 강연…"거창한 계산 아닌 직업윤리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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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의에서 "우리가 누구를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직업윤리를 깊이 새기시고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법무부 장관이 교정공무원 교육과정에서 강의를 한 것은 처음이다.
이어 "교정공직자들은 법무부 제복 공무원이자 상징"이라며 "새롭게 공직을 시작하시는 여러분께서 우리가 누구를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직업윤리를 깊이 새기고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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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의에서 "우리가 누구를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직업윤리를 깊이 새기시고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법무부 장관이 교정공무원 교육과정에서 강의를 한 것은 처음이다.
한 장관은 이날 법무연수원 진천 본원에서 교정공무원과 민영 교도소 직원 등 48명을 대상으로 '보안실무 전문화 2차 교육과정'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참석자들은 2021년 이후 임용된 신규 직원들이다.
한 장관은 이날 '언제나 직업윤리에 따라 결정하라'는 취지의 강연을 했다.
한 장관은 "매년 전시 상황을 전제로 을지훈련을 한다"며 "20여년 동안 을지훈련 때마다 진짜 전쟁이 나면 어떻게 행동할지, 과연 주변 사람들이 다 제대로 출근할지 상상해보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6·25 전쟁 당시 167명의 선배 교정공직자들이 교정시설을 지키다가 전사하거나 불법 처형을 당해 순직했다"며 "전쟁이라는 극한 현실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것이 선배 교정공직자들께서 보여주신 진짜 직업윤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들이야말로 법무부의 존경할 만한 선배들"이라며 "법무부는 올해 이분들을 기억하기 위해 한 분 한 분의 성함을 넣은 기념비를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앞으로 여러분들이 공직생활을 하면서 무엇이 옳은지 고민되고 선택해야 할 순간들이 있을 것"이라며 "제 경험에 비춰보면 그럴 때마다 거창하고 복잡한 계산 아닌 직업윤리를 기준으로 결정하면 나중에 돌아봤을 때 크게 답이 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정공직자들은 법무부 제복 공무원이자 상징"이라며 "새롭게 공직을 시작하시는 여러분께서 우리가 누구를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직업윤리를 깊이 새기고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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