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우크라 무기 지원 관련 "전제 있는 답변"

박서경 2023. 4. 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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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시사한 데 대해 전제 조건을 열거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이미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상황을 전제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전제가 있는 답변이란 측면이 있고, 상황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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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시사한 데 대해 전제 조건을 열거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이미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상황을 전제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전제가 있는 답변이란 측면이 있고, 상황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당 답변만 봐도 충분히 해독할 수 있다며, 있는 그대로 이해하면 될 거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발언 배경에 대해서는 국제 사회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심이 많고 최근에도 대통령을 만나는 외교 인사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국 입장을 말하고 대통령의 입장을 묻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외신 인터뷰에서 만약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나 국제사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 학살,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땐 인도적 지원이나 재정 지원만을 고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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