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김두관·박범계·박광온' 4파전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후보가 3선의 박광온·박범계·홍익표 의원과 재선의 김두관 의원 등 4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19일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원내대표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4시까지 이들 의원 4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 마감 후 진행된 기호 추첨에선 홍익표 의원이 1번, 김두관 의원이 2번, 박범계 의원이 3번, 박광온 의원이 4번을 배정받았다.
박범계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 막바지에 깜짝 출마를 선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원욱 불출마, 박범계 '깜짝' 후보 등록
4월 28일 의원총회에서 선출 예정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후보가 3선의 박광온·박범계·홍익표 의원과 재선의 김두관 의원 등 4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19일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원내대표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4시까지 이들 의원 4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 마감 후 진행된 기호 추첨에선 홍익표 의원이 1번, 김두관 의원이 2번, 박범계 의원이 3번, 박광온 의원이 4번을 배정받았다.
박범계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 막바지에 깜짝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윤석열 검찰 독재의 폭주를 멈춰 세워야 한다"며 "제 (원내대표 선거) 출마가 결코 틀리지 않았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측 가능한 뻔한 원내대표 선거는 안 된다는 절박함이 저를 출마의 길로 이끌었다"며 "그간 독립군처럼 활동하던 제가 오랜 고민 끝에 이제는 민주당 의원들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당초 원내대표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는 이원욱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도전을 멈추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지난 대선 이후 민주당이 강성 팬덤 정치에 갇혀선 안된다고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해왔다. 소중한 결실 중의 하나가 '민주당의 길(민길)'이었다"며 "결론은 저의 원내대표 도전보다는 민길의 역할 강화와 소신 있는 목소리가 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특정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특정 후보와 사전에 이야기를 나눈 건 전혀 없고, 향후 특정 후보를 도울 예정도 없다"고 말했다.
새 원내대표는 오는 28일 의원총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그 전날인 27일까지는 선거 운동 기간이며 선관위 주관 합동 토론회는 25일 열린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허지원 기자 w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행인들 차로 치고 돈 뿌린 BMW 운전자…法 "사형"
- PD수첩 'JMS' 엽색행각 고발…"전신 석고상 뜨다 기절도"
- 100m 6초대? 마라톤 대회서 '자동차' 탄 선수 들통
- 학부모 집 유리창에 편지 붙인 교사…"날 건드리지 말았어야"
- '손도끼 살인' 범인이 내 얼굴이다?…넷플릭스에 13억 소송
- [노컷브이]김종인 "박근혜-문재인에 속았다"…그래서 금태섭과 제3지대?
- '전세사기 피해지원 범부처 TF' 가동
- 北 정찰위성 발사 초읽기 시작됐나…4월말 한미회담 주목
- '부산판 빌라왕' 피해금액만 80억 원대…대부분 보증보험 미가입
- "말 말고 진짜 대책"…피해자들 체감못하는 '전세피해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