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 무죄 무죄 무죄 무죄 무죄…" 1000번 외친 판사, 명예제주도민

고동명 기자 2023. 4. 19.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지방법원 제주4·3 재심 사건 전담 재판부의 초대 재판장을 지낸 장찬수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에게 명예도민증이 수여된다.

제주도는 장찬수 부장판사 등 3명을 명예도민 수여 대상자로 추천했다고 19일 밝혔다.

장 부장판사는 전북 남원 출신으로 2020년 2월 제주지법에 부임하며 제주4·3 재심 사건을 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장찬수 부장판사 등 3명 명예도민증 수여 추천
무죄 선고한 4·3 수형인 수만 1000명 넘어
장찬수 부장판사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지방법원 제주4·3 재심 사건 전담 재판부의 초대 재판장을 지낸 장찬수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에게 명예도민증이 수여된다.

제주도는 장찬수 부장판사 등 3명을 명예도민 수여 대상자로 추천했다고 19일 밝혔다.

장 부장판사는 전북 남원 출신으로 2020년 2월 제주지법에 부임하며 제주4·3 재심 사건을 맡았다. 그가 무죄를 선고한 4·3 수형인 수만 무려 1000명이 넘는다.

도는 장 부장판사가 4·3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군법회의 수형인의 직권재심을 청구한 이제관 검사(전 4·3사건 직권재심권고합동수행단장)와 4·3특별법 개정 등에 기여한 공로로 윤병일 전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 업무지원단장이 명예도민으로 추천됐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