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파리 체류' 송열길 "토요일 기자회견서 말씀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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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당 지도부로부터 조기 귀국 요청을 받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기귀국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불법 정치자금 의혹 관련 대국민 사과와 함께 송 전 대표 조기 귀국을 공개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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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당 지도부로부터 조기 귀국 요청을 받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기귀국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인 송 전 대표는 19일(현지시간) 조기 귀국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날(22일)에 말씀을 드리겠다. 토요일에 뵙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송 전 대표 측은 22일 오후 4시 파리 현지 간담회를 하겠다고 알린 바 있습니다.
송 전 대표는 '간담회 일정이 늦어졌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의엔 "원래 그렇게 정해 놨다. 처음부터"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불법 정치자금 의혹 관련 대국민 사과와 함께 송 전 대표 조기 귀국을 공개 요청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선 송 전 대표의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하는 비판론이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송 전 대표를 향해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이라면 적극 해명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작은 잘못이라도 있는 것이라면 국민들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송 전 대표는 민주주의를 위해 치열한 싸움을 마다하지 않던 정치인으로 기억한다”면서 “떳떳하면 (귀국을) 피할 이유도 미룰 이유도 없다”고 했습니다.
같은 당 송갑석 최고위원도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촉구하며 “책임 있는 자세로 직접 나서서 진실을 밝혀주길 바란다. 송 전 대표가 있어야 할 곳은 프랑스 파리가 아니라 대한 국민 앞”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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