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장애인 단체 "장애인 차별 철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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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장애인 단체들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 차별 철폐를 촉구했다.
19일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장애인 차별 철폐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도청 앞에서 창원시청 원형 로터리를 왕복하는 거리 행진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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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동·교육·노동·자립 등 기본권 보장 요구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지역 장애인 단체들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 차별 철폐를 촉구했다.
19일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장애인 차별 철폐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도청 앞에서 창원시청 원형 로터리를 왕복하는 거리 행진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장애인들은 아직까지도 이동할 권리, 교육받을 권리, 탈시설 자립 생활할 권리, 노동할 권리를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장애인은 모든 분야에서 평등하게 대우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내 저상버스 도입률이 25%밖에 안되고 특별교통수단 1대당 하루 운행시간 18시간 이상 보장과 24시간 바우처 택시 운영, 저상버스 이용 확대 등을 요구했다.
또,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율은 최대 1.6%에 이르고 전체 성인 평생교육 참여율(43.4%)에 비교하면 참담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애인 평생교육 예산 증액과 평생교육에 대한 욕구가 높은 김해에 장애인평생교육기관을 추가로 설치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노동권 보장을 위한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 고용안정을 위한 계속 사업 추진과 함께 전담 인력 지원 등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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