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양문제연구소 '바다인문학 시민강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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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 교수)는 다음달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초량동 한국해양대 다운타운캠퍼스에서 '제5회 바다인문학 시민강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근대 이후 바다를 개척한 한국 선원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봄으로써 21세기 해양 강국으로 나아가는 발전전략에 인문학적 상상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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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 교수)는 다음달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초량동 한국해양대 다운타운캠퍼스에서 '제5회 바다인문학 시민강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근대 이후 바다를 개척한 한국 선원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봄으로써 21세기 해양 강국으로 나아가는 발전전략에 인문학적 상상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한국 선원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부산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참여 희망자는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바다인문학 시민강좌는 총 4개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강좌는 권경선 교수의 '일제강점기 한반도 선원의 규모와 구성'으로, 제2강좌는 안미정 교수의 '한국 선원과 해외 한인 사회 형성'으로 진행된다.
제3강좌와 제4강좌는 '한일어업협정과 한일중간수역'(임지형 교수), '한국사회의 해양인식과 순직선원위령탑'(한현석 교수)으로 열린다.
정 소장은 "대한민국이 수산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선원들의 삶을 비롯해 한일간 쟁점으로 부상할 수 있는 한·일·중 간 수역의 문제 등을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향후 수산자원의 활용뿐 아니라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을 자각하는데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바다인문학'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연구 성과들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시민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해양대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연구지원사업인 '해항도시 문화교섭'연구를 2008년부터 2018년 8월까지 10년간 수행했다. 2018년 9월부터는 후속사업인 '인문한국 플러스지원사업'에 선정돼 '바다인문학-문제해결형 인문학' 아젠다를 수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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