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의 탄생' 트롯 가수 박군과 함께 찾은 의성 주암마을
유준하 2023. 4. 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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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의 탄생'이 경북 의성 주암마을을 찾았다.
의성 주암마을은 80대 이상의 어르신이 주로 모여 사시는 고령화 마을이다.
평생 농사일을 하며 아픈 아들을 돌보느라 무릎이 망가진 어르신을 찾아가 계단을 놔드리고, 나무가 동네 가로등을 가리고 있어 어르신들의 밤길이 위험하다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진심 어린 땀방울을 흘리며 나무를 모두 베어낸 열정 일꾼 박군.
의성의 장수 마을로 꼽히는 주암마을로 찾아가 따뜻한 진심을 나누고 온 네 일꾼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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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일꾼의 탄생’이 경북 의성 주암마을을 찾았다. 의성 주암마을은 80대 이상의 어르신이 주로 모여 사시는 고령화 마을이다.
이번 주는 트롯 특전사 박군이 민원 특전사로 합류해서 민원 해결에 나선다. 40~50년 전에나 있을 법한 낡은 재래식 화장실에 일꾼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박군만이 유일하게 “이런 화장실에 빠져 보기도 했고, 인분을 퍼낸 적도 있다”며 일꾼들과 함께 변기도 설치하고 형광등도 달고 문도 달아 드린다.
그리고 박군의 구수한 트로트를 선보이며 어르신들의 사랑둥이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고난의 비료 행군. 일꾼들은 20㎏ 비료 89포대를 손수레로 옮기겠다며 자신만만했지만, 수레바퀴가 비료 100㎏을 견디지 못한 채 터졌고, 결국 어깨에 짊어지고 나르는 비료 특전사 박군. 국민 돌쇠 미키광수가 비료 120㎏를 끌고 비료회장으로 변신한 손헌수가 수없이 나르고 날라 지쳐 가는 진성 작업반장의 자리를 메꾼다.
평생 농사일을 하며 아픈 아들을 돌보느라 무릎이 망가진 어르신을 찾아가 계단을 놔드리고, 나무가 동네 가로등을 가리고 있어 어르신들의 밤길이 위험하다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진심 어린 땀방울을 흘리며 나무를 모두 베어낸 열정 일꾼 박군. 민원 특전사와 재간둥이로 변신해 어르신들의 사랑을 받으며 주암마을에 큰 행복을 선물한다.
의성의 장수 마을로 꼽히는 주암마을로 찾아가 따뜻한 진심을 나누고 온 네 일꾼의 이야기. KBS1 ‘일꾼의 탄생’을 19일 오후 7시 40분에 만나본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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