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에 필로폰' 불법체류 태국인 2명 구속

이수민 기자 2023. 4. 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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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30대와 50대 불법체류 태국인 2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노래방이나 주거지 등에서 맥주에 필로폰을 타서 복용하는 방법으로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필로폰 양성 반응이 검출된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사안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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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 로고./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30대와 50대 불법체류 태국인 2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노래방이나 주거지 등에서 맥주에 필로폰을 타서 복용하는 방법으로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다.

앞서 경찰은 '외국인들이 마약을 하는 것 같다'는 의심 신고를 받고 이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 16일 오후 11시쯤 광주 서구 내방동의 한 주택가에서 불법체류 태국인 4명이 함께 있는 것을 확인한 뒤 현장에서 소변 등 간이 시약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명은 양성, 나머지 2명은 음성 반응이 검출됐다. 음성이 나온 2명은 즉시 출입국관리소에 인계됐다.

경찰은 필로폰 양성 반응이 검출된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사안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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