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배유나, 미들블로커 최고대우로 도로공사 잔류...문정원·전새얀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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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23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기적같은 역전우승을 이룬 한국도로공사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배유나(34), 문정원(31), 전새얀(27)과 계약을 마쳤다.
도로공사 구단은 팀 우승 주역이었던 FA 선수 5명 전원과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최종적으로 배유나, 문정원, 전새얀과 계약에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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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는 미들블로커 배유나와 센터 최고 대우인 5억5000만원(연봉 4억4000만원, 옵션 1억1000만원), 아웃사이드 히터 문정원과 2억5000만원(연봉 2억2000만원, 옵션 3000만원), 아웃사이드 히터 전새얀과 2억1000만원(연봉 1억8000만원, 옵션 3000만원)에 각각 계약에 합의했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배유나, 문정원의 계약기간은 3년, 전새얀의 계약기간은 1년이다.
배유나는 구단을 통해 “신뢰해준 구단에게 감사하며 도로공사에서 좋은 기억이 많아 남고 싶었다”며 “다음 시즌에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정원은 “다시 도로공사와 계약을 하게 됐다”며 “더 노력해서 많은 분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선수가 될 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전새얀은 “좋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FA를 앞두고 지난 시즌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던 시즌이었는데, 다시 또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고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도로공사 구단은 팀 우승 주역이었던 FA 선수 5명 전원과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최종적으로 배유나, 문정원, 전새얀과 계약에만 성공했다. 박정아는 페퍼저축은행, 정대영은 GS칼텍스에 각각 새 둥지를 틀었다.
구단은 “고민 끝에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정대영, 박정아 선수가 그간 팀을 위해 헌신해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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