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된 '뭉뜬' 4인방…5년 만에 돌아온 '시골경찰 리턴즈'(종합)

이한림 2023. 4. 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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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시골마을 주민들의 치안과 안전을 책임지고 따뜻한 웃음을 준 '시골경찰' 시리즈가 5년 만에 돌아왔다.

김동호 PD는 약 5년 만에 다시 시작되는 '시골경찰' 시리즈에서 '뭉뜬' 4인방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네 분의 케미스트리는 이미 검증된 상황이다. 경찰이라는 틀 안에서 네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보는 것이라 기존 시리즈와 다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시청률도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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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MBC에브리원·엔터TV 새 예능 '시골경찰 리턴즈' 제작발표회 열려
안정환 "기존 예능과 다른 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드릴 것"

안정환, 김용만, 정형돈, 김성주(왼쪽부터) 등 '뭉뜬' 4인방이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MBC에브리원·엔터TV 예능 프로그램 '시골경찰 리턴즈' 제작발표회에서 경례 포즈를 취하고 있다. /MBC에브리원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평화로운 시골마을 주민들의 치안과 안전을 책임지고 따뜻한 웃음을 준 '시골경찰' 시리즈가 5년 만에 돌아왔다. 이번에는 오랜 기간 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찰떡궁합을 이어가는 '뭉뜬' 4인방이 '순경즈'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19일 오후 MBC에브리원·엔터TV의 새 예능 프로그램 '시골경찰 리턴즈'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뭉뜬' 4인방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과 김동호 PD가 참석했다.

'시골경찰 리턴즈'는 시골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새로운 순경즈(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청정 무해한 시골경찰 라이프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김동호 PD는 약 5년 만에 다시 시작되는 '시골경찰' 시리즈에서 '뭉뜬' 4인방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네 분의 케미스트리는 이미 검증된 상황이다. 경찰이라는 틀 안에서 네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보는 것이라 기존 시리즈와 다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시청률도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시골경찰 리턴즈'는 2017년 첫 방송돼 따뜻한 웃음으로 사랑을 받은 '시골경찰' 시리즈의 5년 만의 복귀작으로 19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MBC에브리원 제공

'뭉뜬' 4인방도 경찰 제복을 입게 된 소감을 전했다. 맏형 김용만은 "섭외를 받았을 때 가급적 4인방이 같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저희끼리 회의를 했다. 전부 다 만장일치로 하고 싶다고 하기도 어렵지 않나. 다들 '시골경찰'에 대한 로망도 있었던 것 같다"며 "MBC에브리원에서 '대한외국인'을 오래 했다. 가족 같은 느낌이 있다. MBC에브리원에서도 우리 네 명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환은 "어렸을 때 경찰의 모습을 보고 꼭 나도 경찰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봤던 것 같다. 그래서 선택했는데 아무리 예능이지만 순찰을 다니고 경찰 임무를 해야하기 때문에 긴장도 됐다. 기존 예능과는 다른 진정성 있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성주와 정형돈은 재미도 중요하지만 경찰이라는 이름에 해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주는 "경찰분들이 어떻게 일하고 있구나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 안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도 최대한 재미있게 버무리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했고, 정형돈은 "경찰이라는 이름, 제복이 주는 무게감이 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열심히, 끝까지 안전하게, 또 따뜻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시골경찰 리턴즈' 제작발표회에서 김용만(왼쪽에서 두 번째)이 김성주(맨 왼쪽)의 발언에 발끈하고 있다. /MBC에브리원 제공

한편 '시골경찰' 시리즈는 지난 2017년 7월 첫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스토리와 소소한 웃음, 따뜻한 힐링을 선사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4개의 시리즈로 방영되면서 '바다경찰' '도시경찰' 등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며 MBC에브리원의 간판 시리즈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뭉뜬' 4인방이 함께 할 '시골경찰 리턴즈'는 1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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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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