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또다시 초대형 악재...타율·출루율·장타율 1위 효자 외인 부상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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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병동으로 신음하는 kt wiz에 또다시 이탈자가 발생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19일 수원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알포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18일 SSG전 3번 좌익수로 출전한 알포드.
이 감독은 "우리가 빠른 선수가 별로 없다. 김상수가 스피드가 있기에 2번에 놨다. 우리가 전체적으로 빠른 내야수가 부족한 편이다. 부상자가 많아 로스터 짜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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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경현 기자= 부상 병동으로 신음하는 kt wiz에 또다시 이탈자가 발생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19일 수원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알포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18일 SSG전 3번 좌익수로 출전한 알포드. 7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어 박병호의 병살타가 나와 2루 슬라이딩 중 종아리에 부상을 입었다.
이 감독은 “슬라이딩을 하면서 종아리 쪽 통증이 올라왔다고 하더라. 트레이너는 오늘만 쉬면 된다고 했지만 내일 다시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알포드는 현재 타율 .449, 출루율 .481, 장타율 .694, OPS 1.175, WAR* 0.96으로 대부분의 기록에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알포드의 이탈로 라인업이 대거 바뀌었다. 김민혁(좌익수)-김상수(유격수)-강백호(우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김준태(지명타자)-박경수(2루수)-신본기(3루수)-홍현빈(중견수)가 선발 출전한다. 이 감독은 "(알포드가) 빠지니 확실히 선발 라인업이 비어 보인다”며 허탈함을 드러냈다.
김상수는 지난 삼성 시절 2022년 8월 27일 대구 한화전 이후 235일 만에 2번 타자로 출전한다.
이 감독은 “우리가 빠른 선수가 별로 없다. 김상수가 스피드가 있기에 2번에 놨다. 우리가 전체적으로 빠른 내야수가 부족한 편이다. 부상자가 많아 로스터 짜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선발투수는 부상에서 돌아온 엄상백이 나선다. 엄상백은 지난 4일 등판에서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3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 경기는 우천 노게임이 됐고 엄상백의 등판 기록은 사라졌다.
이강철 감독은 "2주 만에 경기에 나선다. 안 아프면 70구 이상 가겠지만 경기 중간 상태를 계속 체크해서 좋지 않으면 교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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